대장암 예방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대장암이란 대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악성종양을 말한다.

우리가 음식을 먹게 되면 섭취된 음식물은 소화관을 거쳐 대변으로 배설된다. 우리 몸의 소화기관식도, 위, 소장, 대장으로 구분되는데 대장은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위이며 주로 수분 및 전해질의 흡수가 일어난다. 대장은 크게 결장직장으로 구분되고 결장은 다시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그리고 에스(S)결장으로 나누어지는데,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하고,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 혹은 결장 직장암이라고 한다. 대략적인 대장의 각 부위 별 암 발생률은 맹장과 상행결장 25%, 횡행결장 15%, 하행결장 5%, S 결장 25%, 직장-S 결장 접합부 10%, 직장 20% 정도로 알려져 있다.

대장은 파이프 모양의 관으로 안쪽에서부터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 등 4개의 층으로 나뉘어져 있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이며, 이 외에도 림프종, 육종, 편평상피암, 다른 암의 전이성 병변 등이 있다.

암중에서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한 대장암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1일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4년에 3위였던 대장암은 2015년에 위암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일본,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와 유럽 국가들과 더불어 세계에서 대장암의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이유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과거 채식 위주의 식단에서 서구화된 식사로 육류와 지방 섭취가 증가했고 과음, 운동 부족과 이로 인한 비만과 대장암이 잘 발생되는 50세 이상 인구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은 60세 이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앞으로 발생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이 필요하다.

 

 

 

1.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운동으로 신체활동량 늘려 비만을 예방한다

신체활동량이 많은 경우 대장암 발생을 약 30~40% 정도 낮출 수 있다. 반대로 육체적 활동량이 적을수록 결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비만이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허리둘레를 여성은 34인치 이하, 남성은 40.1인치 이하로 유지하도록 한다.

 

2. 총 칼로리 섭취량 중 지방으로부터 얻는 열량을 30% 이하로 줄인다

음식의 종류와 상관없이 섭취하는 총 칼로리가 높을수록 대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것이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특히 지방은 대장 점막을 자극하는 담즙산의 분비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장내 세균에 의해 발암물질로 바뀌어 대장 상피를 비정상적으로 성장하게 한다.

 

3.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 등을 20~30g 이상으로 늘린다

식이섬유 섭취는 대장암의 위험도를 43~50% 정도 낮추며 특히 곡류나 과일 급원의 식이섬유보다는 채소를 통한 식이섬유 섭취량 증가 시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섬유소는 대장의 내용물을 희석하고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며, 대변의 부피를 늘리는 작용을 한다. 과일과 채소는 하루에 3컵 정도 먹는다.

 

4. 붉은 육류 및 육가공품 섭취를 제한한다

 붉은 고기의 섭취가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전향적 코호트 연구(prospective cohort study)에서 밝혀지고 있다. 또한, 햄, 소시지 등의 육가공품과 팝콘, 감자튀김, 라면, 피자 등의 트랜스지방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의미 있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만일 육가공품을 섭취할 경우 아주 소량만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5. 칼슘을 적당히 섭취한다

칼슘 섭취도 대장암의 위험도를 낮춘다. 칼슘은 담즙산, 지방산과 결합함으로써 이들이 대장 상피세포에 유해하게 작용하는 것을 막는다고 알려졌다. 최근의 일부 임상시험과 전향적 코호트 연구들에서는 칼슘의 섭취가 대장암과 그 전구 병변인 대장 선종의 발생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나왔다. 멸치, 우유, 유제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하루 1000mg 이내의 칼슘 보충제 섭취가 권장된다.

 

6. 금연, 금주 한다

과도한 음주는 특히 남자의 경우에 직장암의 위험을 키우며 흡연은 대장 선종과 대장암의 위험도를 모두 증가시킨다. 음주량을 1주일에 여성은 7잔 이하, 남성은 14잔 이하로 제한하면서 금연, 간접흡연을 모두 피하는 것이 좋다.

 

7.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을 받는다

대장암은 대장암의 씨앗인 용종에서 대부분 시작하기 때문에 용종이 작을 때 대장 내시경으로 조기에 발견하여 제거하는 것이 현재 가장 확실한 대장암 예방법이다. 5~10년마다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으며 혹시 대장암이 발생하더라도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가암검진사업으로 50세 이상이면 1년마다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대장암 고위험군은 의사와 상의 후 정기적인 암검진을 받아야 한다

 

온천욕에 대해 알아보자~

 

 

 

피로할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사우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대중목욕탕 문화에 친숙한 우리나라지만 온천 문화를 즐긴 전통과 역사는 서구 역시 만만치 않다. 로마 시대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 이름 '배스(Bath)'와 벨기에 리에주의 유명 온천 마을명인 '스파(Spa)'는 목욕을 의미하는 단어로 일반 명사화된 지 이미 오래다. 아쿠아테라피로 대표되는 물의 치유 기능일 수도 있고 자연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물에 존재하는 미네랄 성분일 수도 있다. 여기서 핵심은 물의 치유 기능과 미네랄 성분의 효능이 온천수, 즉 원천에서 샘솟는 따뜻한 물에서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것. 동서양을 막론하고 수 세기에 걸쳐 수많은 이가 예찬해 마지않는 온천에 대해 알아보자~

 

나라마다 온천의 정의와 기준이 다르다고 한다. 온천은 지하수의 수온이 그 지역의 연평균 기온이나 얕은 지층의 지하수 수온보다 높은 경우를 말한다. 따라서 한계온도는 지역에 따라 다르며, 나라마다 정의가 다르다. 한국에서는 25℃ 이상의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물로 규정하고 있고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은 20℃ 이상을, 미국은 21.1℃ 이상의 물을 온천으로 간주한다.


온천학에서 온천은 물리적, 화학적으로 보통의 물과는 성질이 다른 천연의 특수한 물이 땅에서 나오는 현상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물리적 차는 온도이고 화학적 차이는 물에 함유된 미네랄의 특성을 포함해 밀도, 점성, 전기전도도 등을 뜻한다.

온천의 효과는 순환기계 질환, 호흡기계 질환, 근골격계 질환, 자율신경계 질환, 피부 질환, 대사성 질환, 소화기 질환, 갱년기 장애 등에 개선 효과가 있다.하지만 이는 목욕을 통해서도 일부 얻을 수 있는 효과다. 목욕의 효과는 대부분 온열작용으로 인해 체온이 상승하면서 동반되는 것이며, 온천욕도 목욕이나 반신욕, 사우나와 동일한 효과가 있다.

다만 온천욕은 일반 물이 아니라 지반에서 올라온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건강 증진 효과를 추가로 얻을 수 있습니다. 칼슘과 철분,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 성분은 피부를 통해서도 일부 흡수될 수 있어 미량원소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탄산 온천의 경우는 탄산가스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부 각질 제거를 도와 피부 미용 효과가 있고, 유황온천은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며, 식염천 역시 알레르기나 알레르기성 피부염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온천을 통한 질병 치유는 중등도 이하의 경증 질환인 경우에만 시도하는 것이 좋고, 심한 질환은 온천을 통해 오히려 염증 반응이 활성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단순천은 특정 미네랄 함량이 높지 않고 온천 기준치에 적합한 25℃ 이상의 물이 나오는 곳이다. 다른 온천수보다 유효 성분이 적지만 자극이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 역시 적어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탄산천은 유리탄산 함량이 1/1000 이상이고 고형성분의 함량이 1/1000 미만인 온천으로 거품이 올라오는 것이 특징이다. 탄산천은 미세혈관 확장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을 감소시켜 심뇌혈관 질환자에게 도움이 되고, 고혈압 증상의 완화를 도울 수 있다.

알칼리천은 온천수 1kg당 340mg 이상의 탄산수소나트륨을 함유한 온천으로 피부 질환과 신경통 개선에 효과적이다. 유황천은 온천수 1kg당 유황이 1mg 이상 함유된 온천으로 물이 하얀빛을 띠고 흐리며 달걀 썩는 냄새가 날 수 있다. 온천수 중에서도 치유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며 만성피부병, 천식, 신경통, 호흡기질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식염천은 온천수 1kg당 식염을 1500mg 이상 함유한 강식염천과 500mg 이하로 함유한 약식염천으로 나눈다. 식염천이 알레르기성 피부염과 아토피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일본 연구 결과가 있고, 독일에서는 창상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나왔다.

철천은 제1, 제2철이온을 온천수 1kg 중 0.01g 이상 함유한 온천으로 적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노이로제와 심장신경증, 류머티즘 질환, 신경통 완화를 비롯해 각종 여성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

다소 특이한 점은 온천 중에 라돈 성분을 함유한 방사능천이 있다는 것이다. 라돈은 일반적으로 위험 물질로 여기는데 방사능천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량의 방사능은 염증세포나 암세포 등 유해 세포 제거와 질병 치료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방사능이 인체에 작용하는 양이 관건으로, 유해하게 작용하는 노출 정도는 실제로 꽤 높은 농도에서 발생합니다. 방사능천에는 주로 방사성 물질인 라돈과 트론이 소량 함유되어 있고 이들은 상온에서 기체로 날아가 버리며 호흡으로 체내에 흡입되어도 곧바로 배설된다.

일부 과학자는 방사선에 적당히 노출되면 생명체의 생리 활성이 촉진된다는 방사선 호르메시스 효과(Radiation hormesis effect)를 주장한다. 많은 양은 독이 될 수 있지만 적은 양은 신체 조직을 자극해 신진대사를 증진한다는 것. 이러한 원리로 방사능천을 통해 소량의 라돈에 노출되면 만성관절염, 신경통과 신경염, 통풍 완화 효과 등을 얻을 수 있다.

 

온천수에 유황이나 칼륨,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각종 미네랄 성분이 많을수록 건강 증진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이들 성분을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신체에 유익 효과를 미칠 수 있을까? 미네랄 성분은 피부를 통해서도 일부 흡수가 가능하다고 알려진다.

온수 속 미네랄 성분이 피부의 케라틴층을 투과하는 경피흡수가 일어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유황온천은 피부 표피의 유리산소와 유황성분이 반응해 오티온산으로 변하면서 항균 작용을 선사한다. 황이 표피를 투과해 진피까지 도달하면서 혈관을 확장하고 독소를 배출시키는 기능을 하기도 하지요. 또한 셀레늄이 풍부한 온천 역시 피부 재생 효과가 있어 봉합 등 수술 이후에 치유를 도울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높은 온도에서 미네랄이 증기와 함께 존재한다면 호흡기를 통한 흡수 역시 가능하다.”

독일과 프랑스는 온천 효과를 의학적으로 인정해 온천 치료에 대해 의료보험 혜택을 적용하고 있고 영국, 이탈리아, 이스라엘, 러시아, 체코, 일본 등지에서도 일부 온천을 치료 시설 개념으로 활용한다”고 말한다.

우리나라는 온천의 건강 증진 효과에 대한 임상 연구가 거의 없고 위 국가들과 지역, 지질학적 차이가 커 온천욕을 치료 개념으로 접근할만한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다. 그러나 온천욕이 건강을 증진하는 원리는 유사하므로 우리나라 온천에서도 건강 개선 효과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온천욕 등 목욕을 하면 운동한 것과 유사한 열량 소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궁극적인 체중 감량까지 이어진다고 보기는 힘들다. 사우나나 온천의 온열 작용으로 인해 체온과 심박수가 올라가고 기초대사량 역시 높아져 칼로리 소모 효과가 크지만 지방 분해보다는 부종 완화 정도로 봐야 한다. 즉 온천욕의 신진대사 증진과 수분 및 노폐물 배출로 인해 일시적인 체중 감량이 나타날 수 있지만 체지방을 직접 분해하는 것은 아니다.  

목욕 후, 반질반질 윤기가 흐르는 얼굴을 보며 뿌듯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온천욕을 하면 물이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고 온수의 온열 효과로 인해 피부 미세혈관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안색이 개선된다. 여기에 탄산이나 미네랄 등 온천수의 특정 성분이 더해지면 피부 개선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온천이 아토피 치료에 도움이 되었고 스테로이드 등 약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증상이 악화되지 않았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가 있다.


탄산온천 후 피부가 붉어질 수 있지만 피부 자극에 의한 염증 반응이 아닌 모세혈관 확장으로 인한 증상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장시간 온천욕을 하면 피부 각질층이 탈락해 보습과 방어 기능을 잃을 수 있고 지나치게 높은 온도에서는 피부 탄력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적정 시간과 온도를 준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이가 들수록 온천욕을 선호하는 이유는? 신진대사가 원활하고 신체 균형이 조화로운 사람은 영양제를 먹어도 큰 효과를 느끼지 못한다. 온천욕도 마찬가지다. 민 원장은 “젊고 건강한 사람은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이미 조화롭기 때문에 온천욕과 같은 외부적 요인에 의해 교감신경이나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정도가 크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노화로 인해 자율신경계 기능이 차츰 저하되면 외부적 요인에 의한 부교감신경 항진 효과를 크게 느끼면서 심신에 안정을 선사하는 온천욕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진다.

일반적으로 운동을 매일 30분 이상, 주 3회 이상 지속해야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간헐적으로 즐기는 온천욕도 효과가 있을까? 간헐적인 온천욕도 급성 근육통이나 관절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부교감신경 항진으로 인한 스트레스 감소, 긴장 완화, 심신 안정 등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핀란드나 일본의 연구 논문을 살펴보면 고혈압이나 당뇨병,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온천욕을 하는 횟수가 증가할수록 건강 관리 효과가 더 크다.

탕에 머무는 시간은 1회 20~30분 미만으로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온천에 온종일 머물 예정이라면 1회당 입욕 시간을 5~10분 정도로 조절하면서 온천욕을 즐기고, 지속해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핵심이다.

머리는 차갑게, 몸은 따뜻하게’라는 이야기가 있다. 신체의 차가운 기운은 위로 올라가게 하고 뜨거운 기운은 아래로 내려가게 해야 한다는 '수승화강'이라는 건강 관리법과 일맥상통하는 표현으로 추운 계절에 노천욕을 즐길 때마다 절로 생각나는 말이다. 하지만 입욕하는 물의 온도와 외부 공기 온도 차가 크면 히트 쇼크(Heat shock)가 나타날 수 있다는데 건강에 오히려 해가 되는 것은 아닐까?

노천탕 자체는 심부 체온을 올리므로 건강에 크게 무리를 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다만 온천에서 나올 때 전신에 물을 여러 번 끼얹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한 후 바로 물기를 닦고 옷을 입어 급격한 체온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노천욕보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입욕하는 것이 심뇌혈관질환자에게 훨씬 더 위험한 행동이다.

고혈압 및 심혈관계 환자, 당뇨 환자, 고령 노인, 갑상선 질환자, 안면 홍조가 있는 사람, 만성적인 근골격계 질환을 앓는 경우와 임산부는 온천욕 시 특히 주의가 필요하고 장시간 입욕은 삼가야 한다.

실리프팅 시술에 대해 알아보자~

 

 

 

요새 예능을 보면 중년 연예들의 얼굴이 팽팽하게 조금 달라보일 때가 있다. 보톡스와 필러만으로 처지는 얼굴선을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피부를 실로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실리프팅’에 대해 관심이 커졌다. 중력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실이 피부를 당겨준다면 더욱 확실한 리프팅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실리프팅의 장단점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국내에 실 리프팅이 처음 도입된 것은 약 15년 전으로, 수술용 봉합사 중에서도 녹지 않는 실을 사용했다. 수술적인 안면거상술은 아무래도 과정과 방법이 복잡하고 일상생활에 다소 지장이 있어 더 간편하면서도 개선 효과가 좋은 실리프팅 시술을 개발한 것입니다. 현재 일반적으로 시술하는 녹는 실을 사용한 실리프팅이 도입된 것은 대략 8년 전 일이다. 

실리프팅의 단기 효과는 실의 돌기가 피부 조직을 물리적으로 당기는 것과 굵은 실 자체에 의한 볼륨 증진 및 지지 효과로 나타난다. 장기적으로는 피부 속에 머무는 실이 콜라겐 생성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해당 부위의 혈류와 대사 증가에 의해 나타나는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PDO, 폴리디옥사논의 장점은 다른 녹는 봉합사에 비해 반감기가 상대적으로 길고 조직 반응이 적어서 녹는 실 리프팅에 가장 먼저 이용되었다. 요즘은 피부 속에 더욱 오래 남아 있는 PCL 실도 개발되는 추세이다. PLLA는 스컬트라와 동일한 성분의 실로서 피부 조직을 자극해 콜라겐 합성을 자극하는 능력이 다른 실에 비해 탁월하기 때문이다.

모노실 또는 회오리실과 코그실의 쓰임새는 약간 다르다. 모노실이나 회오리실의 경우 피부를 당겨서 리프팅 하는 효과는 다소 약하지만 많은 수의 실을 피부 속에 넣어두어 콜라겐 생성을 자극할 목적으로 주로 사용한다. 다소 굵고 강한 코그실은 피부를 당겨 올리는 목적으로 사용되며 넣는 실의 개수는 그리 많지 않다. 요즘은 코그실과 모노실 및 회오리실을 복합하여 시술하는 복합 실리프팅이 유행이다. 다만 간편한 리프팅이 목적일 경우에는 코그실만 단독으로 시술할 수 있다.

 

 


실이 피부 속에 머무는 동안 이물 반응이 나타나는 일은 거의 없다. 따라서 녹지 않는 실이라고 해서 유해하다고 보기는 어렵고 굳이 제거할 필요도 없으며 피부 속에 그냥 지니고 있으면 됩니다. 다만 실이 녹지 않는다고 해서 피부를 당기는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계속 지속되는 것은 아니며 중력의 영향으로 피부가 다시 처지면서 그 힘은 점차 약해진다.

실리프팅의 장점으로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라는 것과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는 물론 시간이 지나 콜라겐이 많이 만들어지면서 피부 탄력 증진 효과가 더욱 커진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당겨 올린 리프팅 효과는 6개월 정도 지속되지만 피부 전반적인 탄력 개선 효과는 1~2년가량 지속된다. 피부가 많이 처지지 않은 사람은 1년에 한 번 정도, 많이 처진 사람은 6개월에 한 번 정도 반복 시술을 해야한다고 한다.


시술을 원하는 주 연령대는 40~50대이며 간혹 30대와 60대도 시술을 받는다. 90% 이상이 여성이며 남성은 10% 미만이다.

대개 잘라진 실이 넣어져 있는 니들이나 캐뉼러를 피부 속으로 자입시키는 방식으로 시술한다. 간혹 미세절개를 통해 시술 기구를 먼저 넣은 뒤 실을 끼워 넣는 형태로도 시술한다. 절개라기보다는 18G 정도의 굵은 바늘이나 11번 메스로 작은 구멍을 만드는 정도이다.

주사마취 또는 연고마취만으로도 충분히 시술할 수 있지만 통증을 너무 두려워하거나 시술 과정 중 깨어있는 것을 꺼리면 수면마취 상태에서 시술받을 수 있다.

피부가 많이 처질수록 사용하는 코그실의 개수가 늘고 경우에 따라서 더 긴 실을 사용할 때도 있다.  피부 탄력이 전반적으로 많이 저하되었다면 사용하는 모노실과 회오리실 개수 역시 더 늘어난다.
 
과거에 많이 시술하던 녹지 않는 실리프팅은 근막층(SMAS층) 내부에 많이 걸어주었습니다만 요즘 유행하는 녹는 실리프팅은 피하지방층과 SMAS층 사이, 즉 피하지방층 바로 아래에 걸어주는 방식을 많이 이용한다.

캐번리프팅은 스프링 형태로 꼬인 캐번실을 사용하는 시술이다. PDO실도 깊이 자리 잡은 눈가나 이마 주름 개선에 사용할 수 있지만 효과가 미약하고, 필러의 효과에 미치지 못해 선호되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를 어느 정도 개선한 캐번리프팅은 눈가나 이마 주름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삽입된 실로 인해 만들어진 피부 터널 안팎으로 콜라겐이 생성되면서 볼륨업 효과가 나타나 꺼진 부위를 채울 수 있다. 하지만 피부 속에 걸려있는 돌기 같은 구조물이 없어 처진 피부를 당기는 효과는 다소 부족하다.

 

 

 


처진 피부, 특히 턱선 피부를 당긴다고 해서 얼굴이 어색해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이마나 눈가, 입가에 주름이 많다면 보톡스나 필러 시술을 병행하는 방법도 있다.
사실 얼굴이 완벽하게 대칭인 사람은 없다. 그 차이가 눈에 띄게 뚜렷하다면 좌우에 걸어주는 실의 개수에 차이를 두어서 이를 보완할 수 있고 비교적 같은 경로를 따라 실이 들어갈 수 있도록 디자인 단계에서 자로 계측해 실의 주행 경로를 정확하게 표시하기도 한다.

약간의 멍이 생길 수 있지만 부드럽게 시술하면 정도나 범위를 줄일 수 있다. 실을 넣을 때 너무 표층으로 넣거나 바짝 당겨서 자른 경우 딤플이 나타날 수 있지만 증상 초기에는 어렵지 않게 교정할 수 있다.

요즘은 실이 많이 개량되어서 끊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설사 끊어진다고 해도 별다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당기는 힘이 약해질 테니 새로운 실을 추가로 넣으면 된다. 시술 후 1주일 정도는 입을 너무 크게 벌리지 않는 것이 좋지만 표정근 부위에는 피부를 많이 당겨 올리는 실을 넣을 일이 거의 없으므로 크게 주의하지 않아도 된다. 실을 넣은 후 살짝 당겨서 잘라주는 작업이 중요한데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당긴다면 실이 피부 표면으로 삐져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시술 후 1주일간 음주, 사우나와 수영장 이용을 피하고 취침 시에는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것이 좋다. 가벼운 피부 관리는 7~10일 후 가능하나 마사지는 1개월, 경락마사지는 2개월간 피하는 것이 좋다.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를, 시술 후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2~3일 치 처방한다. 진통제는 멍을 심화시킬 수 있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처방하지 않는다.

처진 목 피부를 탱탱하게 하려고 PDO 모노실을 시술하던 때도 있었지만 효과가 그리 크지 않아서 요즘은 지양하는 추세이다. 팔뚝에는 처진 살을 올려주고 지방분해를 위해 실을 주입할 수 있고 가슴에도 리프팅을 위해 시술할 수 있지만 흔한 적응증은 아니다.

 

경동맥 협착증에 대해 알아보자~

 

 

요즘은 신경계 질환 전체 질환중에 대부분을 차지 한다. 동맥이 절반 가까이 막혀 있는데, 관련 증상이 없는 무서운 증세로 경동맥 협착증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는 질환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 해에 약 50만 명 이상이나 걸리는 뇌졸중은 3대 사망 질환에 속할 정도로 위중한 질환인데, 경동맥 협착증은 이 뇌졸중 발생에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처럼 심각해질 때까지 뚜렷한 증상은 없으면서, 생명까지 위협하는 경동맥 협착증. 그 원인과 예방 등에 대해 알아보자~

뇌로 가는 혈관, 경경동맥은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혈액이 대동맥을 거쳐 뇌혈관으로 가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혈관이다. 목의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총경동맥이 지나며 이는 외경동맥과 내경동맥으로 갈라진다. 외경동맥은 얼굴과 두피로, 내경동맥은 뇌로 혈액을 보낸다. 

총경동맥과 내경동맥, 외경동맥

심장에서 뇌로 가는 혈액은 경동맥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경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뇌에 혈액이 공급되기 어렵다. 이는 뇌세포에 허혈성 손상을 초래하여 뇌경색의 원인이 된다.

경동맥이 좁아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경동맥 협착증

① 죽상동맥경화 = 경동맥 협착증의 주요 원인이며, 혈관벽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것으로 전신의 어느 혈관에나 나타날 수 있다. 
② 만성질환 =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등 만성질환은 혈관 내부에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콜레스테롤 등이 쌓이게 만들어 혈관을 좁히고 막히게 만든다.
③ 흡연 = 흡연할 때 혈관이 좁아지기도 하지만 흡연으로 유입된 이물질이 혈관 내에 염증을 유발하여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면서 혈관을 좁아지게 만든다. ④ 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관 내벽을 약하게 만들어 콜레스테롤 등이 침투하기 쉽게 만든다. 따라서 만성 스트레스는 지속적으로 혈관을 자극하여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다. 
⑤ 고지방식 = 서양식 위주의 고지방식에 과식, 운동 부족 등이 겹치면서 혈중 지방 수치를 증가시키며, 이는 혈관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끼친다.

 

 

경동맥 협착은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비만 등 만성질환은 경동맥 협착을 유발하는 위험인자이다.

경동맥 협착은 이를 유발하는 동맥경화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흡연자에 잘 생긴다. 발병 연령대는 주로 40대부터 시작해 50대에 급증하기 시작하며 60대에 절정에 달한다. 

발생 연령대가 비교적 높은 이유는 20~30대에는 동맥경화나 만성질환의 조기발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이에 대한 관리가 늦어지기 때문이다. 

경동맥 협착은 증상이 없는데 뇌혈류가 감소하면서 어지럼증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절반 가까이 혈관이 막혀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경동맥 협착증이 심해지면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함에 따라 어지럼증, 감각이상, 안면신경마비, 언어장애, 반신부전마비 등이 동반될 수 있다. 하지만 경동맥은 혈관 내부가 50~60%까지 막혀 있어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미리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50대 이상부터는 5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되 고혈압, 당뇨병 등 혈관질환 고위험군이라면 건강검진을 받을 때마다 같이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뇌졸중까지 예측할 수 있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

경동맥이 자리한 위치적 특성상 간단한 초음파 검사만으로도 쉽게 혈관벽의 두께와 경직도, 혈류의 적절성, 혈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게다가 경동맥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심장과 뇌의 혈관 상태까지 유추할 수 있어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의 조기진단 자료로도 활용된다. 특히 CT나 MRI 검사처럼 고비용을 들이지 않고 뇌졸중 발병위험을 80%까지 예측할 수 있다.

내막에 플라크(화살표)가 쌓여있는 경우로 계속 진행되면 경동맥 막힘이나 혈전 이동에 의한 뇌경색의 원인이 된다.

검사 전 금식이나 마취, 조영제 등이 필요 없으며, 쇄골부터 귀 밑까지 왼쪽과 오른쪽을 검사하는 데 10분 정도가 소요되는, 비교적 간단한 검사에 속한다. 

경동맥 협착증의 치료
에 대해 고지혈증약제, 항혈전제 등을 투여하고, 60% 이상의 혈관 협착이 있으면서 허혈성 증상을 유발하거나 비후된 경동맥 내막이 매우 불안전하여 뇌경색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될 때 스텐트 시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두려운 경동맥 협착, 이렇게 예방해보자~

꾸준한 운동은 스트레스 조절, 체중 조절, 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등의 도움을 준다.

경동맥 협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를 유발하는 요인들을 잘 관리해야 한다. 즉, 동맥경화, 만성질환이 악화되지 않도록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며, 금연하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름진 음식보다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 해산물 등으로 섭취 칼로리를 조절하고, 간식이나 야식 등이 당기지 않도록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특히 과도한 탄수화물은 체내에서 지방으로 전환되므로 과자, 빵, 라면 등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꾸준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등 정기건강검진을 통해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한다.

비중격만곡증에 대해 알아보자!

 

필자처럼 지속적으로 코막힘과 비염증세를 겪다보면 코의 모양이 휘어지는 한쪽으로 휘어지는 경우는 볼 수 있다.

주변에 진료를 잘보는 이비인후과에 예약후 CT 촬영과 각종검사후 현재의 상태를 진단한 결과 비중격만곡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비중격은 코 중앙에 수직으로 위치해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격벽이다. 비중격 만곡은 한 쪽 비강의 코막힘을 유발하는 흔한 원인으로 코와 안면부의 외상에 의해 발생하며 정상인에서도 약간의 만곡이 존재할 수 있다. 동서양인을 전반적 발생률은 무려 68%로 한국인의 유병률은 22.28% 4명~5명중 한명은 대부분 증상이 있는데 심한정도에 따라 구분된다.

 

 

비중격만곡증은 코막힘으로 시작되는 증상인데 지속적인 코막힘고 비염증세를 시작으로 심한 경우, 코골이로 인한 수면무호흡증 혹은 수면장애까지 겪을 수 있다. 주된 증상은 코막힘으로 호소하지만 양쪽의 코막힘이 번갈아 생기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때에 따라서 오히려 넓은 쪽은 코막힘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며, 증세가 심하면 입으로 호흡하는 구호흡 증상이 동반되며 머릭 무거운 증상, 집중력 저하에 따른 기억력 감퇴 등이 동반될 수 있고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같은 수면 무호흡증 같은 수면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기억력 감퇴로 순간적으로 깜빡할 때가 생겼으며, 심한 코골이로 가족 수면방해와 필자의 수면방해로 만성피로로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후비루나 후각장애, 잦은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비중격이 휘어진 정도가 심해 휜 부위가 비강의 감각신경을 압박하면 두통이나 안면통고 같은 통증이 동반되거나 비강 내 기류 변호를 일으켜 비출혈, 가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비강 점막의 점액 이동을 방해해 부비동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비중격 만곡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선천적인 기형 또는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발생될 수도 있다. 내시경검사오 CT검사로 간단하게 진단이 가능하다. 외상후 발생한 일측성 만곡이 발생한 경우 비교적 원인을 쉽게 밝힐 수 있으나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선천성 혹은 발달성 기형, 출산 주형설, 후천성 혹은 외상성기형, 비강 용종 혹은 종양 등이 가설도 있다.

 

일시적인 코막힘은 코세척 또는 안연고 도포등으로 치료하고 만성으로 증상이 지속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비중격 만곡이 있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부비동염과 같은 동반질환이 없는 경우 특별한 치료가 필요가 없다. 일시적인 코막힘은 비점막 수축제 복용이나 생리식염수 세척 등으로 호전되며 비강이 건조하고 가피가 많이 생기며 동반되는 코막힘은 안연고를 비강 내에 도포해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코막힘 등 증상이 지속되면 비중격 교정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전신마취 또는 부분마취하에 시행되며 비강 점막에 절개를 가한 뒤 휘어진 뼈나 연골 부위를 절제하거나 교정해 휜 부위를 바로잡습니다. 그러나 필자처럼 비중격이 콧등 부위까지 많이 휘면 피부 절개를 통해 교정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동반된 코뼈의 변형 여부에 따라 코성형술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필자의 경우 비중격이 콧등 부위까지 많이 휘었기 때문에 코성형술을 병행해야 하는데 기존에도 코가 높은 편이어서 별도로 성형을 해야 할 필요성을 못는끼는데 600만원정도의 비용을 들여서 꼭 수술을 해야 하는지 필요성을 못느낀다.

 

또한 주변에 수술은 한 지인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살펴보면 수술후 심한 통증으로 두번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수술이라고 평한다.

수술의 고통을 떠나서 필자처럼 기능적 문제가 있다면 수술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약에 대해 알아보자~

 

 

미세먼지와 환절기로 인해 또 한가지의 불청객은 알레르기 비염이다. 필자의 가족들은 모두 알레르기 비염이 모두 있어 환절기때 마다 고생을 하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안 점막이 특정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코안의 알레르기 염증반응이다. 주요 증상은 연속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눈과 코의 가려움증, 코막힘이며 치료 방법은 약물치료, 환경 치료, 면역요법 수술적 치료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알레르기의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찾아 회피하는 것이다.

 

알레르기 비염의 약물요법은 회피요법을 했으나 증상이 발현되어 진행될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처방 하에 적절한 약제를 복용하면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 중 재채기, 콧물, 가려움증이 있을 때는 항히스타민제를 선택하고, 코막힘 증상이 심할 때는 혈관수축제가 포함된 의약품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모든 증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비강 스테로이드제가 효과적이며, 콧물 증상만 있는 경우에는 항콜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약물요법 특징을 알아본다.

 

 

알레르기 비염 약물요법의 특징을 알아보자!

 

첫번째는 비강 분무용 스테로이드제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대한 스테로이드의 약리작용은 항염증 작용이다. 스테로이드 입자가 세포막을 뚫고 세포질 내의 호르몬 수용체와 결합하며, 스테로이드-수용체 복합체는 핵으로 전달되어 DNA 특수부위에 결합 후 작용을 나타냅니다. 단백질 합성의 변화를 유도하고, 항염증 효과를 발생한다.

비강 분무용 스테로이드제는 염증 반응을 효과적으로 저해하여 코막힘과 눈 증상 등 알레르기 비염 증상 조절에 매우 효과가 좋다. 약마다 뿌리는 방법이 달라서 가스처럼 스프레이 형태로 분사되는 약, 물처럼 분비되는 약, 분말이 나오는 약, 코안에 주사하는 약 등 다양한 약들이 있다.

 

비강 분부용 스테로이드제는 치료 효과가 투여 후 12시간이 지난 후부터 5~14일 사용 후 최대 효과를 보이므로 투여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아도 임으로 투여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

비강 스프레이 하나로 3~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7일 정도 매일 하루 1회 꾸준히 사용하면 증상이 호전되며, 그 이후는 증상에 따라 1~3일에 한 번씩 사용을 줄이거나 늘릴 수 있다. 비강 스프레이 제제의 장점은 성인의 경우 몸에 흡수되는 정도가 낮아서 전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코점막에만 국소적으로 적용되는 점입니다. 또한, 염증세포 감소 효과도 경구로 복용하는 약보다 뛰어나다.

 

두번째는 항히스타민제다.

히스타민은 알레르기 반응의 중요한 매개체이다.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동안 히스타민이 분비되어 가려움, 재채기, 콧물을 포함한 비염 증상을 나타난다.

항히스타민제는 체내에 너무 많이 분비된 히스타민이 작용하지 못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 항히스타민제는 주로 감기약으로 많이 사용되는 약으로, 알레르기 비염의 재채기, 콧물에 효과적이지만 코막힘에는 효과가 작다. 항히스타민제는 의사의 처방 없이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으로 나누어진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졸음이 오는 것인데 거의 졸음을 유발하지 않는 약물도 나오고 있다.

 

 

세번째는 류코트리엔 길항제다.

류코트리엔 길항제는 비염의 염증 반응에서 히스타민과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인 류코트리엔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항히스타민제와 같이 사용하면 단독 투여했을 때보다 좋은 효과를 보인다.

 

네번째는 혈관수축제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코막힘 증상이 다른 약물에 의해 호전되지 않을 때 도움이 된다. 혈관수축제는 알레르기 비염의 지속적인 코막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로, 코 가려움이나 재채기, 콧물에는 효과가 없다. 혈관수축제가 함유된 코 분무제는 최단기간인 2~3일간 단일요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환자는 혈관수축제가 함유된 알레르기성 비염약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국소 코점막수축제는 약물유발성비염의 위험으로 7~10일 이상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그 외 알레르기 비염 약물요법에는 콧물 억제에 효과가 있는 항콜린제, 코점막의 부종을 없애기 위해 충혈제거제,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비만세포의 탈과립을 막는 비만세포 안정제 등이 있다. 알레르기 비염을 내버려 둘 경우 만성 축농증으로 진행할 수 있으니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도록 한다.

 

임산부에서 완벽하게 안전성이 확립된 약은 (Category A) 없다. 하지만 3개월 이후 비염증상이 심할 경우 클로로페니라민(chlorpheniramone), 크로모글리케이트(cromoglycate)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국소스테로이드제는 임신 중에 투여하는 것이 안전성이 확립되어 있지 않으므로, 위험성과 약의 이익을 고려하여 투여해야 한다.


 


 

나른한 봄철 춘곤증 극복에 대해 알아보자~

 

 

봄이다. 코끝에서 살랑거리는 봄바람을 타고 흩날리는 꽃잎에 마음이 설렌다. 하지만 40대 워킹맘 A 씨가 느끼는 정체불명의 피로감은 이런 화창한 날씨가 무색할 정도로 심각하다. 식사하지 않으면 허기가 져서 힘이 없고 그렇다고 밥을 많이 먹으면 졸리면서 기운이 없다. 올해부터 유독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겨울이 가고 날이 따뜻해질수록 피로도가 이에 비례해 증가한다. 이처럼 봄에 유난히 피로감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춘곤증은 병이 아니므로 내게 나타나는 증상이 다른 건강 이상 신호는 아닌지 잘 확인하고, 건강상의 이상이 없다면 시즌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일상적인 관리만 적절히 잘하자.

 

피로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 “만성피로증후군이 아닐까”라고 염려하는 경우도 많다. 봄철의 피로와 만성피로증후군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만성피로증후군은 6개월 이상의 설명되지 않는 피로나 충분한 휴식 이후에도 나타나는 피로감을 의미하지만, 춘곤증은 봄에 약 1~3주 동안만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특징이 있다.

 

그렇다면 춘곤증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부담을 덜 방법이 있을까? 이상욱 원장과 함께 현명하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춘곤증을 완화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보았다.


1 제철 음식으로 소식하라
춘곤증의 대표적인 증상이 식곤증이라고 할 만큼 “점심을 먹은 이후 급작스럽게 참을 수 없는 졸음이 몰려와 낭패”라는 이들이 많다. 겨울 동안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가 부족했다면 봄철에 많이 구할 수 있는 각종 나물과 과일 등을 통해 이를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하우스 재배가 일반적인 요즘은 겨울이라고 먹을 것이 부족해지는 환경이 아니므로, 봄철 식곤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면 차라리 먹는 양을 줄이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사실 식곤증에는 무엇을 먹어도 졸릴 수 있으므로 몸에 좋다는 음식을 일부러 찾아 먹는 것만큼 소식도 중요하며 가장 좋은 방법은 영양가 높은 제철 음식으로 소식하는 것이다.

 

2 영양보충제의 도움을 받자
봄철 피로 증후군을 완화할 수 있는, 몸에 좋은 음식을 찾아 먹겠다며 욕심을 부리다가는 과식할 위험이 높다. 이럴 때는 활력을 선사할 수 있는 영양보충제의 도움을 받는 것이 차라리 현명할 수 있다. 비타민 B 군과 C, D를 포함한 영양제가 필요하다. 일상적인 식생활을 통해서는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충분히 보충하기가 어렵다. 특히 한국인의 약 90% 정도가 부족하다는 비타민 D는 만성피로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니 적절하게 보충하는 것이 좋다.

3 과로, 과음은 삼가고 간의 부담을 덜자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피로감이 커진다고 해서 일상적인 활동을 피할 수 없지만, 봄철 특유의 노곤함에 과로, 과음으로 인한 피로가 더해진다면 일상생활이 힘들 수 있다. 이때 간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성분을 추가로 섭취하면 피로 축적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밀크씨슬 또는 실리마린으로 알려진 서양 엉겅퀴(Cardus Marianus) 추출물이다.

 

실리마린 성분은 간세포막 안정화와 간세포의 재생을 돕고 UDCA는 간 기능 개선,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전신권태와 육체 피로 해소 등에 도움이 된다. 두 성분 모두 비타민과 미네랄처럼 음식을 통해서는 충분히 섭취할 수 없으므로 보조제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

특히 UDCA는 음주로 인해 체내에 생성된 유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간에 미치는 손상을 예방하거나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성분이지만 전체 담즙산의 5% 미만으로 적은 양만 존재하기 때문에 과음이 잦다면 추가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4 카페인 의존도를 낮추자
커피와 콜라 등이 영양보충제라도 되는 양 매일 일정량을 꼭 챙겨 먹는 이들이 대다수다. 춘곤증은 계절적 변화에 따라 우리 몸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생리적 변화인데, 카페인은 이러한 자연 현상을 억제하는 자극원이 될 수 있다.

졸릴 때 카페인 성분을 통해 억지로 과도한 자극을 주어 이를 회피하기보다는 신체 리듬 변화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본인이 평소 섭취하는 카페인 양보다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을 유지해보기를 권한다. 

5 운동 및 움직임을 늘리자
이오래된 기계에 기름칠을 하면 잘 돌아가듯, 운동이 일상의 피로 해소와 심폐기능 강화, 근육 및 뼈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

 

7 적절한 수면과 숙면이 중요하다
춘곤증 해소에 적당한 낮잠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잠이 오지 않는다면 낮잠을 취하고자 일부러 노력할 필요는 없다. 다만 피곤할 때 잠시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혈압 조절과 심신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낮잠을 잔다면 수면의 사이클을 고려해 20분 내로, 수면 1단계에서 2단계에 이르는 가벼운 잠이 적당하다. 만약 깊은 수면으로 넘어간다면 이후에는 오히려 잠에서 깨기가 힘들고 깬 후에도 여전히 졸린 듯한 기운이 남아있을 수 있다.


 

 탈모에 관해 알아보자~

 

 

 

요즘 급격한 다이어트와 스트레스로 인해 주변에 지인이 탈모를 겪는 경우를 자주 볼수 있습니다 . 과거에 ‘탈모’는 아빠나 할아버지를 연상케 하는 남성형 탈모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스트레스, 다이어트, 음주와 흡연, 인스턴트 및 기름진 음식 등 후천적인 요인에 의한 20~30대의 젊은 탈모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탈모는 유전, 남성호르몬, 나이, 건강, 음식 등 여러 가지 조건이 서로 복합적, 상호적인 관계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두피에 있는 털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빠져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두피의 성모(굵고 검은 머리털)가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탈모증진료인원은 2009년 약 18만명에서 2013 21만명으로 5년간 약 3만명(15.3%)이 증가하였으며, 2013년을 기준으로 30 24.6%로 가장 많았고, 40 22.7%, 20 19.3% 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51.1%~53.6%, 여성은 46.4%~48.9%로 남성이 약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탈모는 외모에 직접적으로 드러나 다른 질환보다 스트레스 정도가 심할 뿐만 아니라 제 나이보다 10년이상 더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등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떨어뜨립니다.

그냥 내버려둘 경우 정신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므로 빠른 치료로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발은 신체의 모든 털을 의미하며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었습니다. 그중에서 두피의 모발은 외부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면서 자신의 매력을 표현해 성적 매력을 표현하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모발의 색은 모발에 함유된 멜라닌 색소의 영향을 받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 성인은 5~7만개의 머리카락을 가지는데 이 머리카락은 한 달에 1cm 정도 자라고 평균 25~100cm까지 자라다가 빠지며, 한 모낭에서 평균 15회 정도 머리카락이 나옵니다.

정상적인 모발은 자라기 시작하여 성장기와 퇴행기, 휴지기를 거치는 동안 빠짐과 새로 나기를 반복합니다.
 
머리카락의 경우 2~6년간의 성장기를 거친 후 3~4주간의 퇴행기를 지난 후 3~4개월의 휴지기를 보내면서 탈락되는데 전체 모발 중 85~90% 정도가 성장기에 있고 나머지 대부분은 휴지기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나 자고 난 휘 빠져 있는 머리카락은 휴지기에 접어 든 것입니다. 모발의 성장주기 상 하루에 약 50~100개 정도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입니다.  

 

대표적인 탈모의 원인은 스트레스인데,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자율신경이나 교감신경을 자극해 모근에 영양공급이 불량해져 탈모를 일으킵니다.
 
두번째로 유전이 원인인 경우 탈모 유전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더 영향을 받으며 부모 중 한쪽만 탈모된 경우라도 탈모 확률이 높아집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한 탈모가 늘고 있지만, 탈모 중 유전에 의한 탈모는 여전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로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모자나 두피 압박에 의해 두피의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모근에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탈모를 유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로 영양 및 생활습관을 꼽을수 있는데요~ 과도한 다이어트나 편식, 과도한 음주, 흡연, 약물 등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인해 모근과 모발에 영양공급을 방해해 탈모가 유할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로 질병으로 인한 
탈모는 여러 가지 전신질환의 징후가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만성신부전, 만선간부전, 췌장질환, 빈혈 등이 있으면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탈모의 유형에는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탈모, 휴기기 탈모증 등이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나타난 탈모는 그 원인을 찾아 없애면 모낭이 유지돼 대부분 회복되지만, 만성탈모로 모낭이 파괴 될 경우 모발 재생이 되지 않는 탈모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평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가 넘으면 병적인 원인에 의한 탈모일 가능이 높으므로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마가 넓어지고 머리의 뒷부분의 머리카락 굵기와 비교했을 때 앞쪽의 머리카락 굵기가 현저히 얇아지는 형를 보인다면, 이 역시 탈모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머리를 잡아 당겼을 때 힘 없이 한웅큼씩 빠질 수도 있습니다.

 

조기 치료 중요하지만, 초기에 병원 찾는 사람은 드물어 평소 머리를 감을 때 수북하게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면 탈모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탈모가 국민 고질병이 된 지금에도 조기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탈모는 초기에 치료 할수록 치료효과가 크고 일단 시작되면 꾸준히 진행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의학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합니다. 치료 없이 방치하거나 자가치료에만 의존할 경우 점점 악화되어 결국에는 약물치료에 효과가 떨어져 모발이식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습니다.
 
자신의 탈모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자가진단을 해보고 탈모가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증상의 경중에 따라 단계적으로 치료법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2일에 한번은 머리를 감아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탈모를 유발하는 음주와 흡연을 멀리하며, 다양한 영양소와 미네랄 섭취를 할 수 있는 한식 위주의 식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식이요법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나이가 들다보면 한두가지씩의 성인병에 노출되어 있다. 대표적인 병이 고혈압과 당뇨병이다. 당뇨병의 경우 식단관리가 매우 중요한 것은 모두가 아는 상식이다.  봄철 제철 음식은 칼로리도 낮으면서 입맛을 돋우는 식재료들이 많아 당뇨 환자의 입을 즐겁게 한다. 이에 당뇨 관리에 도움 되는 봄철 제철 음식 재료에 대해 알아보자~

 

 

 = 쑥에는 칼슘 등 평소 부족해지기 쉬운 미네랄이 풍부하다. 칼슘 하면 주로 뼈 건강을 떠올리지만 사실 모든 호르몬 분비에도 관여해 내분비계에도 필수적이다. 특히 칼슘이 부족해지면 내분비 호르몬 중에서도 당뇨병과 관련이 많은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쑥에는 비타민 A도 풍부한데, 한 동물실험 결과 비타민 A가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세포를 안정시켜 인슐린 분비량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 분비가 원활해지면 올라간 혈당을 낮출 수 있다.
다만,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쑥이 1교환 단위당 당질이 6g 이상으로 비교적 당질 함량이 많아 섭취량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냉이 = 냉이는 채소류 중에서도 단백질이 가장 많고 비타민과 무기질도 풍부하다. 마음껏 먹지 못하고, 음식을 제한하며 평생 식습관 관리를 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에겐 봄철 영양공급원으로 제격이다. 비당뇨인보다 비타민 B1(티아민)을 15배나 많이 체외로 배출시키는 당뇨병 환자에게 냉이는 좋은 비타민 공급원이 된다. 또한 비타민 B1은 고혈당 상태에서 생기는 유해물질 생성을 막아 당뇨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두릅 = 단백질, 사포닌, 비타민 C 등 영양이 풍부해 봄 두릅은 ‘금’이라고 불린다. 두릅은 혈액순환을 돕고 혈당을 낮춰주는 봄나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두릅나무 껍질에 많은 사포닌이 혈당과 혈중 지질을 낮춰주어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된다.

 

가자미 = 가자미의 단백질량은 생선 평균치보다 20%나 더 많으며, 비타민 A, B1, D 등도 풍부하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영양가가 높아 섭취 칼로리를 관리해야 하는 당뇨인에게 제격인 음식이다.

 

주꾸미 = 주꾸미는 칼로리는 낮으면서도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며 특히 타우린은 오징어보다 3배 이상 많다. 자양강장제 드링크의 주성분으로도 유명한 타우린은 지치기 쉬운 당뇨인의 피로 해소에도 좋다. 또한,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도 도움을 주어 당뇨는 물론 당뇨 동반 질환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바지락 = 바지락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당뇨인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이다. 특히 철분과 아연이 풍부해 조혈작용을 원활히 해주기 때문에 제2형 당뇨병에서 흔한 빈혈을 예방·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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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에 대해 알아보자

 

 

날씨가 건조해지면 피부도 영향을 많이 받지만 가장 크게  불편을 느끼는 부위가 바로 눈이다. 일상생활 중 한시도 쉬지 않고 사용하는 동시에 체액인 눈물이 충분히 분비되어야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공 눈물을 상시 대비해야 불편함을 덜 수 있다. 오늘은 안구건조증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는 보통 5초에 한 번씩 눈을 깜박인다. 이때마다 각막과 결막을 덮었던 눈물이 눈물관을 타고 코로 빠져나가고 새로운 눈물이 각막을 다시 덮는 과정이 반복된다. 따라서 눈을 충분히 깜박이지 않으면 눈물층이 깨지면서 건조가 심해질 수 있으며, 분비되는 눈물양이 적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도 안구 표면이 손상되어 건조가 나타날 수 있다.

 

안구건조의 일차적 원인은 노화로, 여성은 여성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저하하는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요즘은 모바일 기기와 컴퓨터를 끊임없이 사용하는 청장년층에서도 안구건조증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장시간 휴대폰을 보는 등 눈을 집중해서 사용하면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들어 건조증이 더욱 심해지며, 콘택트렌즈를 장시간 착용하는 것 역시 안구건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소프트 콘택트렌즈는 눈동자의 각막과 흰자 일부인 각막윤부를 덮어 저산소증과 건조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렌즈 착용 권장 시간은 하루 6~8시간이지만 사회활동이 활발한 젊은 층은 최소 12시간 이상 착용하는 경향이 있어 더욱 문제가 된다.

이외 눈꺼풀말림이나 눈꺼풀염 등 눈꺼풀의 문제, 각막염이나 결막염 등 각종 눈 질환, 자가면역질환 등도 안구건조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안구건조는 다양한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세극등현미경 검사로 눈물막 높이, 눈꺼풀염, 마이봄샘 기능장애, 각막상피 병변, 결막 충혈, 알레르기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플로레신 종이 검사를 통해 눈물막의 안정성을 점검할 수 있으며 5분 동안 하안검에 종이를 끼우는 쉬르머 검사로 눈물양을 알아볼 수 있다. 쉬르머 검사에서 종이가 젖은 양이 10mm 이상이라면 정상이지만 5mm 이하라면 눈물 생성 기능이 심하게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

 

안구건조증은 신체 건강 상태나 주변 환경에 따라 증상이 호전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따라서 꾸준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고 거주 환경이 건조하지 않도록 조처해야 하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장시간 바라보는 것을 삼가야 한다.

인공눈물의 도움을 받는 것도 효과적이다. 눈이 건조하다고 느낄 때마다 일회용으로 제조한 눈물 유사 성분 점안액을 넣으면 건조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하면 진료 후 스테로이드 안약, 디쿠아포솔나트륨 안약, 사이클로스포린 안약, 눈물 연고 등을 처방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눈물이 내려가는 입구를 막아 눈물이 고이게 하는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눈의 질환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눈꺼풀염이 생기면 건조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는 눈꺼풀염을 우선 치료해야 한다.

눈꺼풀에는 일종의 기름샘인 마이봄선이 있습니다. 마이봄선은 눈물 증발을 막고 외부 유해요소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며 눈이 매끄럽게 깜박이고 움직일 수 있도록 윤활 작용을 한다.

그러나 눈꺼풀 염증이 발생하면 마이봄선 분비물이 농축되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못하거나 마이봄선의 폐쇄를 유발해 건조증이 생기면서 결막염과 각막염 등도 동반될 수 있다.


한 번 발생한 눈꺼풀 염증은 만성질환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온찜질이 도움이 된다. 눈을 감고 따뜻한 수건을 눈꺼풀 위에 올려놓은 후 수건이 식으면 다시 온수로 가열해 눈꺼풀을 찜질하는 과정을 5~10분 반복한다.다음으로는 눈꺼풀 마사지를 합니다. 눈꺼풀을 바깥쪽을 향해 수평 방향으로 당긴 다음 반대편 손의 손가락으로 눈가를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마사지합니다. 마지막으로 눈꺼풀 세수가 필요하다.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눈꺼풀 닦는 솜과 약품을 이용해 눈꺼풀테의 노폐물과 속눈썹의 비정상적 분비물을 제거합니다.

밤새 분비물이 농축될 수 있으므로 오전에 눈꺼풀 세수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눈꺼풀염을 치료해 마이봄선 기능이 정상화되면 안구건조 역시 개선될 수 있으며, 눈꺼풀염이 피부염과 동반된 경우에는 진료 후 항생제와 항생제 안약, 항염증 안약 등을 함께 처방받아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체를 통해 안구 건조가 쇼그렌증후군의 주요 증상 중 하나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나의 안구 건조 증상이 쇼그렌증후군 때문일까”라고 걱정하는 이가 늘고 있다.
쇼그렌증후군은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에 이상이 생겨 자신의 신체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외분비샘인 침샘과 눈물샘에 림프구가 스며들어 염증이 생기고 체액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안구건조와 구강건조가 특히 두드러진다.

유전적 영향, 감염에 대한 이상 면역반응, 자율신경계 장애, 호르몬 이상 등을 발병 원인으로 추측하지만 명확한 유발인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안과, 이비인후과, 류마티스내과에서 안구와 구강의 건조 정도, 조직검사, 혈청 내 자가항체검사, 상피세포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안구건조가 심해도 구강건조 증상이 없다면 쇼그렌증후군일 가능성이 낮다. 미국의 조사에 따르면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90%가량이 여성이며,
주로 40~50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비율은 여성 1만 명당 8명 정도이다. 따라서 40~50대 여성이 아니라면 발병 위험군이 아니며 일시적으로 입이나 눈이 마르는 증상은 일상에서 비교적 흔한 일이므로 쇼그렌증후군을 염려할 필요는 없다.

다만 눈과 구강을 비롯해 피부와 콧속까지 건조해지면서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기침이 심해지는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진받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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